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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서번트 증후군 - 비밀의 남자, 레인맨

by [About]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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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0월 6일 방영된 KBS2 비밀의 남자에서 이태풍(강은탁)에게서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이 발현되었다. 서번트 증후군은 무엇일까? Savant syndrome 으로 불리는 서번트 증후군.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영국의 의학박사 다운이 처음으로 사용했다.  정신과 병동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면서 1887년 10명의 사례를 발표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박사는 이들을 'idiot savant' 라고 불렀으며, IQ는 낮지만 수학, 음악, 미술, 기계 등의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이거나, 언어적으로 갑자기 몇개국어를 하고 기억력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보이는 현상이다. 

원인

이러한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이에 수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좌뇌의 손상과 우뇌의 보상'이론이다. 

호주의 신경학자 스나이더 교수는 일반인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제시하였지만, 피실험자들은 모두 풀지 못하였다. 이에 스나이더 교수는 좌뇌 특정부위에 전류자극을 주어 뇌 일부를 일시 무력화 시켰다. 그러자 피실험자의 40%이상이 그 문제를 풀었다. 이를 통해서 스나이더 교수는 좌뇌의 무력화가 우뇌의 활성화를 일으킨다는 점을 알게되었고 이를 통해서 서번트 틍력이 발현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의 경우 일상 생활속에서 어떠한 원인에 의해 좌뇌를 다치거나 충격이 가해져 서번트 증후군이 발현되는 것을 말한다.  비밀의 남에서 강은탁도 마찬가지로 파악된다. 

대표적인 사례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분한 자폐증 환자 레이먼드의 실존 모델인 킴 픽(Kim Peek 1951~)은 미국의 우편번호부를 통째로 외우고, 몇 년 몇 월 며칠이 무슨 요일이었는지 순식간에 대답하며, 오늘은 그날로부터 며칠째인지를 단 몇 초만에 계산해낸다. 또 그가 읽은 1만여 권의 책 내용을 대부분 암기하고 있다고 한다.

IQ 58의 시각장애 뇌성마비 환자인 레슬리 렘키(Leslie Lemke)는 아무리 길고 복잡한 곡이라도 한 번만 들으면 피아노로 그 곡을 100% 완벽하게 재현하는 음악 천재이며, 그림수업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자폐증 환자 핑 리안(1993~)은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그림 천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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