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클릭= 바로이동
무리뉴 말을 안 들은(?) 손흥민 - "뛰지 말고 걸어(Stop Running)"
최근 14일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일 유로파리그 불가리아 원정, 20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전, 25일 북마케도니아 원정까지 앞선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뛴 손흥민이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스켄디야전에서 손흥민의 체력을 걱정하면서 벤치에서 "뛰지 말고 걸어(Stop Running)", "그냥 있어(Stay)" 등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보고 '스페셜원'인 무리뉴 감독이 왜 뛰지 말라고 한 것인지 의문이었다.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 It's his hamstring
손흥민은 일요일인 27일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토트넘 감독인 조제 무리뉴는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향후 몇 경기에서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이고 '포트 트릭'을 기록하는 등 열심히 활약한 손흥민에게 부상은 아쉬운 부분이다.
햄스트링
정의
흔히 우리가 자주 말하는 햄스트링은 semimembraosus(반막양근) + semitendinosus(반건양근) + biceps femoris(대퇴이두근) 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부분들은 다리를 움직이는 기본자세인 걷기에서 뛰는 모든 다리 운동에 관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릎부터 고관절까지 연결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여러 근육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그중에 한 근육이라도 다치게 되면 다리 움직임이 힘들어지고 특히 축구와 같은 운동에서 뛰는 동작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부상의 정도
1단계 : 근육이나 인대가 신장되거나 파열 (회복기간 1주~3주)
2단계 : 신장된 부위가 크고 불완전하게 파열 (회복기간 4주~8주)
3단계 : 근육이나 인대가 완전 파열 (회복기간 3~6개월 ,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손흥민의 부상 정도 : 가벼운 2단계(예상)
10월 내내 그라운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벼운 2단계로 예상한다. 그러나 햄스트링이라는 근육은 완전한 회복을 하지 않으면 재발 위험성이 높은 근육이다. 따라서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10월 한 달로 잡은 것인지, 아니면 최소 1달로 잡은 것인지에 따라서 그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 예방 방법 + 부상 후 조치 (경험담)
스트레칭과 함께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특히 다른 근육과 다르게 여러 근 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다리 스트레칭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이 크다. 과거에 햄스트링을 다쳤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조심해야 한다. 이미 한번 찢어진 햄스트링 부상 부위는 자연스럽게 회복하면서 예전만큼 완전한 근육의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햄스트링 부상은 당하지 말아야 하고 관리를 잘해야 하는 부분이다.
보통 다치기 전에 '우두둑'하듯 느낌이 들다가 '쭉'하고 찢어진다. (경험담)
오래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하거나, 급가속, 금정지를 하는 경우 발생한다.
2년 전에 찢어졌는데 최근에 다시 찢어졌는데 부상 정도는 더 심하게 찢어졌다.
보통 전에 찢어졌던 부위가 다시 찢어지거나 근처의 약해진 근육이 찢어진다.
부상을 당했다면 우선 냉찜질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부상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거나 통증약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온찜질을 통해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보통 3~4일 정도 지나면 심한 부상이 아닌 이상이 아니라면 걸어 다닐 수는 있다. 한 달 정도 예상하는 부상의 경우 일주일 정도는 걷는 동작에 있어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
햄스트링은 다치지도 말고, 또 다쳐도 안 되는 근육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시길!!
'운동 정리왕 >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준비 - 스트레칭편 (0) | 2020.08.20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