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0 NBA FIANL 반전은 없는 것일까?

2020 NBA FINAL의 잔여 경기 수는? 

이미 2020년 10월 3일 현재 FINAL에서 레이커스가 1승 앞서고 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이겨서 사실상 4 쿼터는 가비지 타임이었다. 파이널은 7선 4선 승제인데 분위기상 압도적인 전력인 레이커스가 3승을 더 쌓는다면 레이커스가 올해 NBA 챔피언이 된다. 

다시 한번 불타올라라 마이애미 히트 

르브론이 없는 동부에서 보스턴과의 콘퍼런스 결승을 이기고 올라온 마이애미 히트. 그러나 1차전에서 드라기치와 뱀 아데바요르, 설상가상으로 지미 버틀러까지 부상을 당했다. 

왼발이 땅에 닫는 순간 종아리 근육이 용수철 튀어오르듯 튕긴다. 이는 족저근막염을 비롯 종아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한다. 

드라기치는 스탭을 밟다가 왼발 족저근막염이 부상당하면서 사실상 잔여 파이널 경기에 못 나온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데바요르는 왼쪽 어깨를 다친 후 X-레이 검사상 이상은 없으나 MRI 검사 결과 목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주전 차-포 떼고 경기를 해야 할 판이다.

AD의 수비를 피해서 왼발을 바깥쪽으로 밟지 않고 안쪽으로 꺾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의 진행 방향의 힘을 꺾인 발목이 버티지 못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한술 더 떠서 여기에 버틀러 까지 왼쪽 발목을 부상당했다. 결국 1차전은 버틀러는 아픈 발목을 이끌고 경기를 뛰었지만, 현재 부상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2차전을 봐야 알 수 있을 듯싶다. 이렇든 마이애미 히트는 팀을 대표하는 버틀러, 가드인 드라기치, AD와 싸워줄 아데바요 까지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전력에 큰 차질이 생겼다. 1차전 4 쿼터 후반에는 기존 플레이 오프에서 못 봤던 선수들 까지 기용하며 겨우 경기를 마무리했다. 

3점은 언제 터질 것인가?

동부 컨퍼런스 4차전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준 히로의 3점이 얼마나 터지냐가 관건이다. 그래도 마이애미 히트가 시리즈를 따라가냐 못 따라가냐의 문제는 히로와 더불어 던컨 로빈슨이라는 2명의 신예 선수가 얼마나 해주냐의 싸움이다. 사실 이 2명의 선수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하지만 거침없이 볼을 잡자마자 올라가는 판단력이나 루키 답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